Day 069. 돌아온 그 자리
창세기 13장 1~4절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Genesis 13:1-4, 개역개정)
아브람이 애굽에서 올라왔다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갔다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했다
애굽에서 얻은 것들이었다
그가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렀다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
처음으로 제단을 쌓았던 자리였다
거기서 다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돌아온 곳은 떠났던 그 자리였다
짧은 여운 — 아브람은 애굽에서 얻은 가축과 은과 금을 그대로 지닌 채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향한 곳은 새로운 자리가 아니라, 전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바로 그 자리였다(창세기 12:8). 실패와 침묵의 애굽을 지나, 그는 말없이 처음 자리로 되돌아왔다. 돌아온다는 것 자체가 그의 응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