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55. 계보의 문장으로

창세기 9장 24~29절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Genesis 9:24-29, 개역개정)

노아가 술이 깨었다 작은 아들이 행한 일을 알았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으라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함이 행한 일이었으나 저주는 가나안에게 내렸다

왜 아들이 아니라 손자였는지

본문은 말하지 않는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시리라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다

그의 나이 구백오십 세

죽었더라 계보의 문장이 여기서도 되풀이되었다

짧은 여운 — 함이 행한 일에 대해 저주를 받은 것은 가나안이었다. 본문은 왜 아들의 잘못이 손자에게 내렸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반면 셈과 야벳에게는 복이 선포된다. 그리고 노아의 이야기는 계보의 문장으로 닫힌다. 홍수 후 삼백오십 년, 도합 구백오십 세, 그리고 죽었더라. 창세기 5장에서 익숙해진 그 후렴구가, 방주를 지은 사람의 생애에도 똑같이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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