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36.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창세기 5장 21~24절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Genesis 5:21-24, 개역개정)

다섯 번 반복된 문장이 있었다

낳고, 살고 죽었더라

에녹의 차례가 되었다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그 후 삼백 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다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다

여기서 문장이 갈라졌다

다른 이들은 모두 “죽었더라”로 끝났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

죽었다는 말이 쓰이지 않은 유일한 자리였다

동행이라는 말이 죽음의 자리를 대신 채웠다

짧은 여운 — 창세기 5장의 모든 이름은 같은 문장으로 끝난다. "그는 몇 세를 살고 죽었더라." 에녹만 다르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고, 그 동행이 끝난 자리에 죽음이 아니라 사라짐이 놓였다. 계보에서 가장 짧게 산 사람이, 계보에서 유일하게 죽지 않은 사람이 되었다. 오래 사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은, 이 문장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였다.

Todaytoday's visitor countTotaltotal visitor 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