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4. 아브라함아
창세기 22장 1~2절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Genesis 22:1-2, 개역개정)
그 일 후에, 라고 본문은 시작한다
이스마엘을 떠나보내고 아비멜렉과 화친을 맺은
바로 그 뒤에 시험이 찾아왔다
하나님이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무슨 일이 닥칠지 아직 모른 채로 한 대답이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번제로 드리라 하셨다
오래 기다려 얻은 아들의 이름이 명령 속에서 다시 한 번 불렸다
아들, 사랑하는, 독자 세 번 겹쳐 부르신 이름이었다
그 무게를 본문은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부르심과 대답이 먼저 놓였을 뿐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는 말이 무엇을 향한 대답이었는지
그는 아직 알지 못했다
짧은 여운 — 창세기 22장은 "그 일 후에"로 시작한다. 이스마엘을 떠나보내고 아비멜렉과 화친을 맺은 그 평온한 자리 다음에, 가장 무거운 부르심이 온다. "아브라함아"라는 부르심에 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로 답했다 — 무엇을 요구받을지 알기 전에 이미 응답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응답 다음에야 이삭의 이름이 "아들, 사랑하는, 독자"로 세 번 겹쳐 불리며 명령의 무게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