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84. 베지 않은 자가 끊어지다
창세기 17장 9~14절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Genesis 17:9-14, 개역개정)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 지킬 내 언약이다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언약의 표징이다
집에서 난 자나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으라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영원히 있으리라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베지 않은 자가 도리어 끊어졌다
짧은 여운 — 무지개는 하늘에 걸렸다(창세기 9:13). 이번 표징은 몸에 새겨진다. 언약이 이제 살갗 위, 가장 사적인 자리에 놓인다. 그리고 그 표징은 핏줄만이 아니라 집에서 난 자와 돈으로 산 자에게까지 미친다. 베어야 할 살을 베지 않은 자는, 도리어 백성에게서 끊어진다고 하셨다. 작은 베임을 피한 자가 큰 끊어짐을 당한다는 이 말장난 같은 문장이, 언약의 무게를 짚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