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49. 감람나무 새 잎사귀

창세기 8장 6~12절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Genesis 8:6-12, 개역개정)

사십 일을 지나 노아가 창문을 열었다

까마귀를 내놓았다 까마귀는 물이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했다

까마귀는 오가기만 했다 무엇을 보았는지는 새만 알았다

노아는 또 비둘기를 내놓았다 물이 줄었는지

알고자 함이었다

비둘기는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했다

방주로 돌아왔다

노아가 손을 내밀어 받아들였다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내놓았다

저녁때 비둘기가 돌아왔다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었다

그제야 노아는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다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내놓았다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짧은 여운 — 노아는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나가지 않았다. 까마귀는 오가기만 할 뿐 아무것도 전하지 않았고, 비둘기는 세 번에 걸쳐 조금씩 다른 것을 가져왔다. 처음엔 발 붙일 곳 없음, 다음엔 감람나무 새 잎사귀 하나, 마지막엔 돌아오지 않음. 잎사귀 하나가 물이 줄었다는 것 이상을 말했다. 심판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도, 무언가는 이미 다시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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