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45. 노아가 육백 세라

창세기 7장 6~10절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Genesis 7:6-10, 개역개정)

홍수가 땅에 있을 때 노아는 육백 세였다

계보가 늘 하던 일이 여기서도 이어졌다

몇 살에 낳고 몇 살에 죽었다는 기록 대신

몇 살에 방주로 들어갔다는 기록이었다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기는 것들도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나아와 들어갔다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였다

구백 년을 넘게 살아온 이름들 사이에 육백 세라는 숫자 하나가

전혀 다른 문장을 데리고 왔다

짧은 여운 — 창세기 5장은 나이를 세는 것으로 사람의 생애를 기록했다. 여기서도 나이가 기록되지만, 이번엔 낳음이나 죽음이 아니라 방주로 들어간 순간을 가리킨다. 노아 육백 세, 홍수가 시작된 그 해. 구백 년 넘게 이어지던 계보의 숫자들 사이에서, 이 숫자는 사건과 만난다. 그리고 짐승들도 사람도, 명하신 대로 나아와 들어갔다. 이레 후, 물이 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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