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23. 첫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창세기 4장 1~5절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Genesis 4:1-5, 개역개정)
득남하였다 하와가 그렇게 말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얻은 아들이라고
추방된 자리에서도 생명은 이어졌다
가인 다음에 아벨이 태어났다
한 사람은 양을 치고 한 사람은 땅을 갈았다
땅을 가는 일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자리였다
세월이 지난 뒤 둘 다 제물을 드렸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첫 것이라는 말이 한쪽에만 있었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다
왜 그러셨는지는 여기 적혀 있지 않다
가인의 안색이 몹시 분하여 변했다
짧은 여운 — 창세기 4장은 첫 출생과 첫 제사, 그리고 첫 갈라짐으로 시작한다. 본문은 왜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것은 받지 않으셨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아벨의 것에는 "첫"이라는 말이 붙어 있었고, 가인의 것에는 그 말이 없었다는 차이만 남겨 둔다. 그리고 그 차이 앞에서, 가인의 얼굴이 무너졌다.